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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20

헷갈리는 맞춤법! "만든 vs 만들어진" 능동과 수동 구분하기 “내가 만든 도시락”“엄마가 만들어준 도시락”“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비슷한 것 같은데 느낌도 다르고 쓰임도 다르죠?오늘은 자주 헷갈리는 **‘만든’과 ‘만들어진’**의 정확한 차이를능동 vs 수동 개념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만든’은 능동! 내가 직접 한 것✅ 만든 → ‘만들다’의 과거형, 능동 표현직접 어떤 것을 만든 주체가 ‘나’일 때,즉 **‘내가 무엇을 만들었다’**는 의미로 사용합니다.예문내가 만든 초콜릿이야.직접 만든 요리가 최고지.이건 친구가 만든 게임이야.👉 직접 누군가가 만든 행동이 들어간다면 → ‘만든’2. ‘만들어진’은 수동!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 만들어진 → ‘만들다’의 피동(수동)형어떤 물건이나 결과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졌지만,그 주체가 명확하지 않거나.. 2025. 4. 11.
헷갈리는 맞춤법! "너무나도 vs 너무도" 차이점 알고 쓰자! “그 사람은 너무나도 친절했어”“그 영화는 너무도 감동적이었다”너무나도? 너무도? 둘 다 자주 보이지만 어떤 게 더 맞는 표현일까요?혹시 둘 중 하나는 틀린 건 아닐까?이번 글에서는 **‘너무나도’와 ‘너무도’**의 정확한 의미와 차이를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1. 둘 다 맞는 표현입니다!✅ 너무나도 (O)✅ 너무도 (O)의외죠?사실 이 둘은 둘 다 표준어이며,강조하는 정도만 조금 다를 뿐, 문법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2. 공통된 기본 의미: ‘매우’, ‘정말’, ‘지나치게’“너무나도”와 “너무도” 모두 **‘아주’, ‘매우’**의 의미를 갖고 있어요.보통 감정, 상태, 정도를 강조할 때 사용합니다.예문그 말이 너무도 고마웠다.오늘은 너무나도 기분이 좋다.그 순간이 너무도 아프게 느껴졌다.우리.. 2025. 4. 10.
헷갈리는 맞춤법! "던 vs 었던" 언제 어떤 걸 써야 할까? “입었던 옷”, “입던 옷”“다녔던 학교”, “다니던 학교”비슷한 것 같지만, 뉘앙스도 다르고 의미도 살짝 다릅니다.**‘-던’과 ‘-었던(었 + 던)’**은 한국어에서 자주 쓰이는 과거형 표현인데요,이번 글에서는 이 둘의 정확한 차이와 제대로 쓰는 법을 정리해드릴게요.    1. “-던”은 과거의 ‘미완료, 반복, 계속’ 표현✅ **‘-던’**은 과거에 하던 중이었거나, 과거에 자주 반복하던 행동, 지금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나타냅니다.예문입던 옷을 다시 꺼냈다.(→ 과거에 입던 옷인데, 아직도 입을 수도 있음)내가 다니던 학원 기억나?(→ 예전에 다녔던 곳, 지금은 안 다닐 수도 있고, 모호함 있음)자주 가던 카페가 문을 닫았다.(→ 과거에 습관적으로 가던 곳)2. “-었던 / -았던 / -였던”.. 2025. 4. 9.
헷갈리는 맞춤법! "부숴 vs 부셔 vs 부서" 깨는 건 뭐라고 해야 할까? “문 좀 부셔!”“창문이 다 부서졌어”“분명히 내가 부쉈는데…”이렇게 말할 때 여러분은 부셔, 부숴, 부서 중 어떤 표현을 쓰시나요?비슷하게 들리지만 전혀 다른 말이고, 일부는 틀린 표현입니다.이번 글에서는 ‘부수다’의 올바른 활용형과 잘못 쓰기 쉬운 표현들을 정리해드릴게요!   1. 기본형은 “부수다”!✅ 부수다 → 어떤 물건을 깨뜨리거나 망가뜨리는 동작예: 유리를 부수다, 벽을 부수다이 기본형이 활용되면서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데요,많은 분들이 잘못된 줄임말이나 발음대로 표기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2. 올바른 활용형은 이거예요!형태예문부숴그 문 그냥 부숴 버려!부쉈다내가 아까 그거 부쉈어.부숴지다창문이 저절로 부숴졌어.부수자그거 그냥 우리 부수자.👉 모두 ‘ㅅ + ㅝ’ 결합으로 표기되며, 발음은.. 2025. 4. 8.
헷갈리는 맞춤법! "예쁘다 vs 이쁘다" 진짜 표준어는? “너 오늘 진짜 이쁘다~”“예쁘다는 말이 더 정중한 느낌이야”일상 대화나 SNS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예쁘다’와 ‘이쁘다’**입니다.두 단어는 뜻도 똑같고, 발음도 거의 비슷하죠.그럼 도대체 뭐가 맞는 표현일까요? 표준어는 어느 쪽일까요?오늘은 이 두 표현의 차이와 바른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1. 표준어는 “예쁘다”!✅ 예쁘다 (O)❌ 이쁘다 (X)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예쁘다”가 정식 표준어이고,“이쁘다”는 비표준어로 분류됩니다.즉, 일상에서는 이쁘다도 많이 쓰이지만,공식적인 글쓰기나 방송, 문서에서는 반드시 ‘예쁘다’로 써야 맞습니다!2. 왜 “이쁘다”가 흔히 쓰일까?‘예쁘다’는 실제 발음에서‘예’가 ‘이’처럼 들리는 경향이 있어요.✔ 발음상:“예쁘다” → /이.. 2025. 4. 7.
헷갈리는 맞춤법! "수 밖에 vs 수밖에" 띄어쓰기 주의하세요! “어쩔 수밖에 없었어”“어쩔 수 밖에 없었어”띄어 쓸까? 붙여 쓸까?많은 사람들이 이 표현을 틀리게 쓰고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수밖에"와 "수 밖에" 중 어떤 표현이 맞는지띄어쓰기 원칙과 함께 정확히 알려드릴게요!   1. 올바른 표현은 ‘수밖에’✅ 수밖에 (O)❌ 수 밖에 (X)정답은 **붙여 쓰는 ‘수밖에’**입니다!이건 단순한 ‘조사 + 명사’ 조합이 아니라,하나의 부사어처럼 굳어진 표현이에요.의미**‘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조사 ‘밖에’와 함께 붙여서 **‘수밖에’**라고 쓰는 게 맞습니다.2. 예문으로 확인해보자✅ 맞는 표현어쩔 수밖에 없었어.네 말을 믿을 수밖에 없지.이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야.❌ 틀린 표현어쩔 수 밖에 없었.. 2025.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