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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차이9

헷갈리는 맞춤법! "본대 vs 본 데" 이 말투, 진짜 맞춤법일까? “어디서 그런 걸 본대?”“나는 그런 장면을 본 데가 없어”친근하게 들리는 말투지만,글로 쓸 때는 맞춤법이 맞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본대’와 ‘본 데’, 비슷한데도 맞춤법적으로는 의미와 형태가 다르답니다.이번 글에서는 이 두 표현의 정확한 의미와 쓰임을 정리해드릴게요! 1. “본대” – 말투 표현, 줄임 또는 오용 가능성 있음❌ 본대는 표준어 표현이 아닙니다.실제로는 ‘본다 해’, ‘봤다 해’ 또는 **‘본다고 해’**에서 줄인 말이거나**‘본다는데’**를 잘못 줄여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즉,“그거 어디서 본대?”는“그거 어디서 봤다고 해? / 본다고 해?”정도로 풀이할 수 있어요.👉 구어체에서는 흔히 쓰지만, 글쓰기에서는 부적절한 표현입니다.2. “본 데” – ‘보다’ + ‘곳(데)’의 조합.. 2025. 4. 23.
헷갈리는 맞춤법! "잘하다 vs 잘 하다" 붙여야 맞을까? 띄어야 맞을까? “요리를 정말 잘하네~”“시험을 잘 했다고 들었어!”붙여야 할지, 띄어야 할지 자주 헷갈리는 표현 중 하나!‘잘하다’와 ‘잘 하다’, 사실 둘 다 맞는 표현이지만상황에 따라 구분해서 써야 합니다.이번 글에서 두 표현의 정확한 차이와 쓰임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잘하다” – 하나의 단어로 굳어진 경우✅ **‘잘하다’**는 **한 단어로 굳어진 ‘합성 동사’**입니다.주로 능력이나 실력을 표현할 때 붙여 씁니다.예문그는 피아노를 정말 잘한다.우리 강아지는 눈치 보는 걸 잘해.넌 뭘 그렇게 잘하냐~👉 실력, 능숙함, 성과 중심 → 붙여서 쓴다! (잘하다)2. “잘 하다” – 강조하거나, 단어의 의미를 살릴 때✅ **‘잘 하다’**는 ‘잘(부사)’ + ‘하다(동사)’ 형태로의미상 강조하거나, 일시.. 2025. 4. 22.
헷갈리는 맞춤법! "이르다 vs 일르다" 발음은 비슷해도, 뜻은 완전 다르다! “선생님한테 일르면 안 돼~”“아직은 시간에 이르지 않았어”어릴 적 친구끼리 장난처럼 했던 말 기억나시죠?‘일르다’, ‘이르다’ 둘 다 자주 들리지만표준어는 단 하나, 그리고 뜻도 완전히 다릅니다.이번 글에서는 이 두 단어를 정확하게 구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이르다” – 도달하다, 도착하다, 어떤 상태에 닿다✅ 이르다는 어떤 시점, 장소, 상태에 도달한다는 뜻을 가진 표준어입니다.시간, 시기, 장소, 나이 등 여러 상황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다의어예요.예문마감 기한에 이르기 전에 제출하세요.드디어 목표에 이르렀다.그 나이에 그런 깨달음에 이르다니, 대단해!아침 일찍 이른 시간부터 나왔어요.👉 “도달하다”는 뜻이면 무조건 → 이르다2. “일르다” – 고자질하다, 일러바.. 2025. 4. 21.
헷갈리는 맞춤법! "그 밖에 vs 그밖에" 띄어쓰기 하나로 의미가 달라진다?! “그 밖에 필요한 거 있어?”“그밖에 사람은 없어요”띄어 쓸까? 붙여 쓸까?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표현입니다.이번 글에서는 ‘그 밖에’와 ‘그밖에’의 정확한 차이를 예문과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1. “그 밖에” (띄어쓰기 O) – 기타, 추가로✅ ‘그 밖에’ → 그 외에, 이외에도 라는 뜻의 표현**의존 명사 ‘밖’**과 **조사 ‘에’**가 결합한 말이에요다른 것들이 추가로 있다는 의미에서 쓰입니다.예문준비물은 연필, 지우개, 그 밖에 필요한 물품이 있어요.초대된 사람은 김 작가, 최 교수, 그 밖에 두세 명 정도입니다.노트북, 태블릿, 그 밖에 전자기기를 꺼내지 마세요.👉 “그 외에”로 바꿔도 자연스럽다면 ‘그 밖에’가 맞습니다!2. “그밖에” (붙여쓰기 O) – 제외, .. 2025. 4. 18.
헷갈리는 맞춤법! "다르다 vs 틀리다" 그냥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것’? “내 의견은 너랑 달라”“아니야, 그건 틀려”비슷해 보이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른 말입니다.일상에서도 많이 혼용되지만,‘다르다’와 ‘틀리다’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거,이번 글에서 확실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다르다” – 차이가 있을 뿐, 틀린 건 아니다✅ 다르다는 서로 같지 않다, 비교 대상과 차이가 있다는 뜻이에요.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한 ‘차이’**를 나타냅니다.예문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취향이 다른 건 이상한 게 아니야.나랑 의견이 달라서 싸운 건 아냐.👉 “틀린 게 아니라 그냥 다른 거야”👉 다름 = 다양성의 표현!2. “틀리다” – 잘못됐거나 정답이 아닌 것✅ 틀리다는 정답이 아닌 경우, 잘못된 경우를 나타냅니다.시험 문제, 사실 관계, 규칙 같은 정확성이 요.. 2025. 4. 17.
헷갈리는 맞춤법! "가엾다 vs 애처롭다" 슬픔의 표현, 뭐가 다를까? “너무 가엾어서 눈물이 났어”“그 장면, 정말 애처롭더라...”둘 다 비슷하게 ‘불쌍하다’는 감정을 담고 있지만,사실은 느낌과 뉘앙스, 쓰이는 대상이 조금씩 다릅니다.이번 글에서는 **‘가엾다’와 ‘애처롭다’**의 차이를감성적으로, 또 정확하게 비교해드릴게요.  1. “가엾다” – 마음이 짠하고 안쓰러운 감정✅ 가엾다는 상대가 처한 상황이 안타까워 안쓰럽고 불쌍하게 여겨질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주로 **사람(또는 동물)**을 대상으로 감정적으로 동정할 때 쓰입니다.말하는 사람의 따뜻한 감정이 많이 담겨 있어요.예문어린 동생이 혼자 울고 있는 모습이 너무 가엾었다.길 잃은 강아지가 가엾게 느껴졌다.아픈 친구를 보니 정말 가엾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관적인 감정, 인간적인 연민 → 가엾다2. “애처롭다”.. 2025.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