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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식

헷갈리는 맞춤법! "잘하다 vs 잘 하다" 붙여야 맞을까? 띄어야 맞을까?

by 로지루리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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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정말 잘하네~”
“시험을 잘 했다고 들었어!”

붙여야 할지, 띄어야 할지 자주 헷갈리는 표현 중 하나!
‘잘하다’와 ‘잘 하다’, 사실 둘 다 맞는 표현이지만
상황에 따라 구분해서 써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 두 표현의 정확한 차이와 쓰임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잘하다” – 하나의 단어로 굳어진 경우

  • ✅ **‘잘하다’**는 **한 단어로 굳어진 ‘합성 동사’**입니다.
  • 주로 능력이나 실력을 표현할 때 붙여 씁니다.

예문

  • 그는 피아노를 정말 잘한다.
  • 우리 강아지는 눈치 보는 걸 잘해.
  • 넌 뭘 그렇게 잘하냐~

👉 실력, 능숙함, 성과 중심 → 붙여서 쓴다! (잘하다)


2. “잘 하다” – 강조하거나, 단어의 의미를 살릴 때

  • ✅ **‘잘 하다’**는 ‘잘(부사)’ + ‘하다(동사)’ 형태로
  • 의미상 강조하거나, 일시적인 행위강조 표현에서 사용합니다.

예문

  • 이번엔 좀 잘 하자.
  • 항상 잘 하고 있어, 힘내!
  • 선생님이 잘 하라고 칭찬해주셨어.

👉 부사의 의미를 더 살리고 싶을 때 → 띄어 쓴다! (잘 하다)
👉 일시적 상황, 의도 강조 느낌 = 띄어쓰기


3. 비교 정리: 한눈에 구분하기

표현상황/의미예시
잘하다 능력·재능·실력 등 고정된 능력 노래를 잘하다, 수영을 잘한다
잘 하다 순간적·강조 표현 잘 하기를 바람 이번엔 잘 하자, 꼭 잘 하렴

👉 말하는 사람이 ‘능숙함’을 말하면 붙이고,
👉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나 의지를 담을 땐 띄운다!


4. 자주 틀리는 예 주의!

❌ 그는 발표를 정말 잘 했다 → ✔ 가능하지만 상황 따라 다름
✅ 그는 발표를 정말 잘했다 → ✔ ‘능숙하게 했다’의 의미면 더 적절

❌ 시험을 잘하였다 → ✔ 문법상 가능하나 다소 어색
✅ 시험을 잘 봤다 or 잘했다 → 일상적 표현에 적절


외우는 꿀팁!

  • 능력, 재능”이면 → 붙여서 잘하다
  • 이번엔 꼭 잘하자!” → 띄워서 잘 하다
  • 👉 능숙함은 붙이고, 의지는 띄운다!

 둘 다 맞지만, 의미 따라 붙이거나 띄운다!

잘하다 = 능숙함, 능력, 기술
잘 하다 = 강조, 의지, 일시적 바람
❌ 아무 상황에나 섞어 쓰면 어색해질 수 있어요!

이제 상황에 딱 맞는 표현으로
글의 분위기까지 정돈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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