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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쓰기25

헷갈리는 맞춤법! "잊히다 vs 잊혀지다" 정말 잊혀지면 안 될 표현은?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아…”“그 말은 절대 잊히지 않아…”드라마, 노래 가사, 책 속 표현에서 자주 나오는 이 말,‘잊혀지다’와 ‘잊히다’, 과연 어떤 표현이 맞는 맞춤법일까요?이번 글에서는 이 두 단어의 정확한 표준어 여부와 의미 차이를 알려드릴게요! 1. 정답은 ‘잊히다’!✅ 잊히다 → 표준어❌ 잊혀지다 → 비표준어사람들은 종종 ‘잊혀지다’가 더 고급스럽고 문학적인 느낌이 나서더 정식 표현처럼 착각하기 쉬운데요,국립국어원 기준, 맞는 말은 ‘잊히다’ 한 단어입니다.2. 왜 ‘잊혀지다’는 틀렸을까?‘잊혀지다’는잊다 + 히 + 어지다즉, 피동 + 피동 구조로 만들어진 이중 피동형이에요.그런데 국어에서는 의미 중복이 생기는 이중 피동 표현을 비문법적이라고 봅니다.👉 ‘잊히다’만으로도 이미 피동 표현이.. 2025. 4. 24.
헷갈리는 맞춤법! "본대 vs 본 데" 이 말투, 진짜 맞춤법일까? “어디서 그런 걸 본대?”“나는 그런 장면을 본 데가 없어”친근하게 들리는 말투지만,글로 쓸 때는 맞춤법이 맞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본대’와 ‘본 데’, 비슷한데도 맞춤법적으로는 의미와 형태가 다르답니다.이번 글에서는 이 두 표현의 정확한 의미와 쓰임을 정리해드릴게요! 1. “본대” – 말투 표현, 줄임 또는 오용 가능성 있음❌ 본대는 표준어 표현이 아닙니다.실제로는 ‘본다 해’, ‘봤다 해’ 또는 **‘본다고 해’**에서 줄인 말이거나**‘본다는데’**를 잘못 줄여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즉,“그거 어디서 본대?”는“그거 어디서 봤다고 해? / 본다고 해?”정도로 풀이할 수 있어요.👉 구어체에서는 흔히 쓰지만, 글쓰기에서는 부적절한 표현입니다.2. “본 데” – ‘보다’ + ‘곳(데)’의 조합.. 2025. 4. 23.
헷갈리는 맞춤법! "잘하다 vs 잘 하다" 붙여야 맞을까? 띄어야 맞을까? “요리를 정말 잘하네~”“시험을 잘 했다고 들었어!”붙여야 할지, 띄어야 할지 자주 헷갈리는 표현 중 하나!‘잘하다’와 ‘잘 하다’, 사실 둘 다 맞는 표현이지만상황에 따라 구분해서 써야 합니다.이번 글에서 두 표현의 정확한 차이와 쓰임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잘하다” – 하나의 단어로 굳어진 경우✅ **‘잘하다’**는 **한 단어로 굳어진 ‘합성 동사’**입니다.주로 능력이나 실력을 표현할 때 붙여 씁니다.예문그는 피아노를 정말 잘한다.우리 강아지는 눈치 보는 걸 잘해.넌 뭘 그렇게 잘하냐~👉 실력, 능숙함, 성과 중심 → 붙여서 쓴다! (잘하다)2. “잘 하다” – 강조하거나, 단어의 의미를 살릴 때✅ **‘잘 하다’**는 ‘잘(부사)’ + ‘하다(동사)’ 형태로의미상 강조하거나, 일시.. 2025. 4. 22.
헷갈리는 맞춤법! "이르다 vs 일르다" 발음은 비슷해도, 뜻은 완전 다르다! “선생님한테 일르면 안 돼~”“아직은 시간에 이르지 않았어”어릴 적 친구끼리 장난처럼 했던 말 기억나시죠?‘일르다’, ‘이르다’ 둘 다 자주 들리지만표준어는 단 하나, 그리고 뜻도 완전히 다릅니다.이번 글에서는 이 두 단어를 정확하게 구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이르다” – 도달하다, 도착하다, 어떤 상태에 닿다✅ 이르다는 어떤 시점, 장소, 상태에 도달한다는 뜻을 가진 표준어입니다.시간, 시기, 장소, 나이 등 여러 상황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다의어예요.예문마감 기한에 이르기 전에 제출하세요.드디어 목표에 이르렀다.그 나이에 그런 깨달음에 이르다니, 대단해!아침 일찍 이른 시간부터 나왔어요.👉 “도달하다”는 뜻이면 무조건 → 이르다2. “일르다” – 고자질하다, 일러바.. 2025. 4. 21.
헷갈리는 맞춤법! "그 밖에 vs 그밖에" 띄어쓰기 하나로 의미가 달라진다?! “그 밖에 필요한 거 있어?”“그밖에 사람은 없어요”띄어 쓸까? 붙여 쓸까?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표현입니다.이번 글에서는 ‘그 밖에’와 ‘그밖에’의 정확한 차이를 예문과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1. “그 밖에” (띄어쓰기 O) – 기타, 추가로✅ ‘그 밖에’ → 그 외에, 이외에도 라는 뜻의 표현**의존 명사 ‘밖’**과 **조사 ‘에’**가 결합한 말이에요다른 것들이 추가로 있다는 의미에서 쓰입니다.예문준비물은 연필, 지우개, 그 밖에 필요한 물품이 있어요.초대된 사람은 김 작가, 최 교수, 그 밖에 두세 명 정도입니다.노트북, 태블릿, 그 밖에 전자기기를 꺼내지 마세요.👉 “그 외에”로 바꿔도 자연스럽다면 ‘그 밖에’가 맞습니다!2. “그밖에” (붙여쓰기 O) – 제외, .. 2025. 4. 18.
헷갈리는 맞춤법! "다르다 vs 틀리다" 그냥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것’? “내 의견은 너랑 달라”“아니야, 그건 틀려”비슷해 보이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른 말입니다.일상에서도 많이 혼용되지만,‘다르다’와 ‘틀리다’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거,이번 글에서 확실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다르다” – 차이가 있을 뿐, 틀린 건 아니다✅ 다르다는 서로 같지 않다, 비교 대상과 차이가 있다는 뜻이에요.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한 ‘차이’**를 나타냅니다.예문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취향이 다른 건 이상한 게 아니야.나랑 의견이 달라서 싸운 건 아냐.👉 “틀린 게 아니라 그냥 다른 거야”👉 다름 = 다양성의 표현!2. “틀리다” – 잘못됐거나 정답이 아닌 것✅ 틀리다는 정답이 아닌 경우, 잘못된 경우를 나타냅니다.시험 문제, 사실 관계, 규칙 같은 정확성이 요.. 2025.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