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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문법3

헷갈리는 맞춤법! "그 밖에 vs 그밖에" 띄어쓰기 하나로 의미가 달라진다?! “그 밖에 필요한 거 있어?”“그밖에 사람은 없어요”띄어 쓸까? 붙여 쓸까?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표현입니다.이번 글에서는 ‘그 밖에’와 ‘그밖에’의 정확한 차이를 예문과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1. “그 밖에” (띄어쓰기 O) – 기타, 추가로✅ ‘그 밖에’ → 그 외에, 이외에도 라는 뜻의 표현**의존 명사 ‘밖’**과 **조사 ‘에’**가 결합한 말이에요다른 것들이 추가로 있다는 의미에서 쓰입니다.예문준비물은 연필, 지우개, 그 밖에 필요한 물품이 있어요.초대된 사람은 김 작가, 최 교수, 그 밖에 두세 명 정도입니다.노트북, 태블릿, 그 밖에 전자기기를 꺼내지 마세요.👉 “그 외에”로 바꿔도 자연스럽다면 ‘그 밖에’가 맞습니다!2. “그밖에” (붙여쓰기 O) – 제외, .. 2025. 4. 18.
헷갈리는 맞춤법! "만든 vs 만들어진" 능동과 수동 구분하기 “내가 만든 도시락”“엄마가 만들어준 도시락”“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비슷한 것 같은데 느낌도 다르고 쓰임도 다르죠?오늘은 자주 헷갈리는 **‘만든’과 ‘만들어진’**의 정확한 차이를능동 vs 수동 개념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만든’은 능동! 내가 직접 한 것✅ 만든 → ‘만들다’의 과거형, 능동 표현직접 어떤 것을 만든 주체가 ‘나’일 때,즉 **‘내가 무엇을 만들었다’**는 의미로 사용합니다.예문내가 만든 초콜릿이야.직접 만든 요리가 최고지.이건 친구가 만든 게임이야.👉 직접 누군가가 만든 행동이 들어간다면 → ‘만든’2. ‘만들어진’은 수동!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 만들어진 → ‘만들다’의 피동(수동)형어떤 물건이나 결과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졌지만,그 주체가 명확하지 않거나.. 2025. 4. 11.
헷갈리는 맞춤법! "던 vs 었던" 언제 어떤 걸 써야 할까? “입었던 옷”, “입던 옷”“다녔던 학교”, “다니던 학교”비슷한 것 같지만, 뉘앙스도 다르고 의미도 살짝 다릅니다.**‘-던’과 ‘-었던(었 + 던)’**은 한국어에서 자주 쓰이는 과거형 표현인데요,이번 글에서는 이 둘의 정확한 차이와 제대로 쓰는 법을 정리해드릴게요.    1. “-던”은 과거의 ‘미완료, 반복, 계속’ 표현✅ **‘-던’**은 과거에 하던 중이었거나, 과거에 자주 반복하던 행동, 지금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나타냅니다.예문입던 옷을 다시 꺼냈다.(→ 과거에 입던 옷인데, 아직도 입을 수도 있음)내가 다니던 학원 기억나?(→ 예전에 다녔던 곳, 지금은 안 다닐 수도 있고, 모호함 있음)자주 가던 카페가 문을 닫았다.(→ 과거에 습관적으로 가던 곳)2. “-었던 / -았던 / -였던”.. 202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