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은 살아있는 활화산입니다.
지각 아래 끈적끈적한 유문암 질의 마그마를 품고 있는 것이 확인된 활화산이다.
백두산이 2025년 분화한다는 괴담은 100년 주기설을 바탕으로 합니다.
백두산은 946년 대폭발 이후 지난 1,000년 동안 세기마다 최소 1번 이상 분화했습니다.
마지막 백두산 분화 기록이 1925년이기 때문에, 2025년에 폭발한다는 겁니다.
1. 백두산 분화 주기는 언제인가 ?
백두산은 여러 개의 화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활동성이 높은 화산은 2750m 높이의 백두산 중심부에 위치한 천왕봉 입니다.
천왕봉의 분화 주기는 대략 100년에서 200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화산활동 모니터링 결과로는 분화 주기가 불규칙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분화 예측이 어렵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두산이 언제 분화할지는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우며, 항상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2. 백두산 최초 분화는 언제인가 ?
백두산은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활동성 화산 중 하나로, 그 활동성은 약 200만년 이상이라고 추정됩니다. 백두산의 최초 분화 시기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백두산 화산층의 지질학적 연구 결과, 100만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분화 활동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에는 백두산 북쪽 지역에서 발견된 화산재와 용암 흔적들이, 70만년 전부터 20만년 전까지 지속적인 화산활동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두산의 최초 분화 시기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지만, 수백만년 동안 일정한 주기로 활동을 반복해왔다는 것은 지질학적 증거로 확인됩니다.
3. 백두산 화산 폭발은 언제 있었나 ?
백두산은 과거에 대규모 분화와 대폭발을 반복해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946년에 일어난 대폭발입니다. 이번 대폭발은 지진과 산사태를 유발하며, 화산재와 흑색 연기가 수백 리에 걸쳐서 분출되었습니다.
이 대폭발은 당시 국내외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고려의 천재'로 불리던 선덕여왕이 대폭발 이후에 직접 백두산을 찾아서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백두산은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화산 활동을 반복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규모 폭발은 적지 않았으며,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946년 대폭발 : 백두산에서 기록된 가장 큰 폭발, 산사태와 지진을 유발하며 지구에 대량의 재와 가스를 분출했습니다.
▶ 1702년 대폭발 : 이번 폭발에서는 최대 800km 거리까지 재가 날아갔으며, 6,000명 이상의 사람이 희생되었습니다.
▶ 1903년 폭발 : 이번 폭발에서는 산사태와 지진, 그리고 막대한 양의 재와 흑연 가스가 분출되었습니다.
▶ 1925년 폭발 : 이번 폭발에서는 화산재와 가스가 폭발적으로 분출되어 생태계의 파괴와 농업 손실이 있었습니다.
2002년과 2005년에도 새로운 화산 활동이 발생했으며, 이후에도 백두산에서 지속적인 지진 활동과 화산기둥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두산의 화산 폭발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대비와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4. 백두산 화산 폭발의 주기는 어떻게 되는가 ?
백두산 화산 폭발의 주기는 정확하게 파악되어 있지 않습니다. 백두산은 활동하는 화산 중 하나이며, 그 활동은 지진, 지하 폭발, 기압 변화, 지하 수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과거 백두산의 화산 폭발 기록을 보면, 대규모 폭발은 약 1000년에서 200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추정이 있습니다. 946년 대폭발, 1702년 대폭발, 1903년 폭발, 1925년 폭발 등 과거의 대규모 폭발 사례를 보면, 이러한 폭발 사이에는 수백 년에서 천 년 이상의 시간 간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십 년간 백두산에서는 지속적인 지진과 화산활동이 관측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언제든지 새로운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 근거는 무었인가 ?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에 대한 근거는 지진 활동과 화산활동의 증가입니다.
백두산 지역에서는 최근 몇십 년간 지진 활동이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2002년과 2005년에는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며, 이후에도 수많은 작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진은 화산활동의 지표 중 하나이며, 백두산의 화산활동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백두산에서는 화산학적 활동도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화산학적 활동은 화산활동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지표 중 하나로, 화산기둥의 활동, 지하 압력의 변화, 화산 가스의 분출 등을 포함합니다. 최근 백두산 지역에서는 화산학적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화산활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6. 기상청이 내놓은 공식 의견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화산 활동이 본격화하면 주변 지각이나 온도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백두산의 마그마는 최근 오히려 안정화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활화산인 백두산이 언젠가 분화하고 그 폭발 규모에 따라 주변국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윤수 / 전 포항공대 환경과학부 교수]
백두산 화산 분화가 굉장히 큰 규모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천지를 중심으로 50km 반경에 든 생명체들이 질식사의 위험을 받습니다. 불과 한 시간입니다.
엄청난 화산재가 풍향에 따라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5년 폭발설은 괴담이지만, 백두산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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